[배연정] '소머리 국밥집 냈어요'
기사입력 1998년 05월 15일 15시 27분
코미디언 배연정이 경기도 곤지암에 300석 규모의 소머리국밥집을 내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곤지암 톨게이트에서 이천방면으로 1㎞ 지점에 위치한 `배연정 소머리국밥'(0347_63_8030)은 소머리국밥 외에도 배연정의 친정어머니 이미자씨(68)가 직접 담근 이북식 김치말이가 특선 메뉴라고.
배연정은 17일 정식 오픈을 기념, 경기도 광주 이천 지역의 할머니 할아버지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함께 흥겨운 잔치마당도 갖는다.
"식당을 키우고 알뜰히 돈을 벌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겠다"는 배연정은 절약정신을 강조한 `너 IMF냐, 나 배연정이다'라는 책도 곧 내놓을 예정. 10여년전 충북 괴산에 사놓은 2만평 땅에 앞으로 양로원과 영아원을 지어 불우한 이웃과 함께 생활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