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현의미스샷골프] 타잉 그라운드
기사입력 1998년 05월 14일 15시 16분
거리를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은 것은 모든 골퍼들의 바람이다.
`좀 더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를 추구하는 것이 골프경기이니 당연할 수 밖에.
그래서 많은 골퍼들은 티잉그라운드의 맨 앞쪽에 티를 꼽는다.
그 지점의 스탠스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티잉그라운드라고 해서 모든 지역이 평평한 것은 아니다.
평평한 듯 하면서 발끝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왼발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티잉그라운드는 플레이어가 볼을 마음대로 옮겨가며 지점을 정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넓게 사용하여 가장 안정된 스탠스를 취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1∼2m의 거리에 욕심을 내다보면 1,2타 손해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