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프로선수 대표선발 확정
기사입력 1998년 05월 14일 03시 16분
대한야구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98년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갖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은 물론 아마대회에서도 뛸수 있다고 확정 지었다.
아마협회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중인 LA 다저스 박찬호, 뉴욕 메츠 서재응, 보스턴 김선우 등을 국가대표팀에 포함시키게 되며, 7월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일부 선수를 참가토록 각팀에 정식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대표팀의 프로_아마선수 비율과 선발 방법 등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하게 된다.
또 아마협회는 침체된 실업야구를 살리기 위해 사회인야구 연맹의 협회 가입과 프로출신 선수들의 아마선수 등록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프로선수들이 상무에 입대, 실업대회에서 뛸 근거가 생겼다.
[전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