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일화 2연승 선두
기사입력 1998년 05월 14일 03시 16분
천안 일화가 안양 LG를 꺾고 선두에 나섰다.
일화는 13일 안양에서 벌어진 98필립모리스코리아컵 프로축구대회 2차전서 이석경과 황연석의 연속골로 박종인이 한골을 만회한 LG를 2대1로 꺾었다.
일화는 2연승(승부차기 승 포함)으로 승점 4를 마크,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3대2로 꺾은 대우와 함께 승점_골득실에서 모두 동률을 기록했으나 다득점(일화 4, 대우 1)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수원경기서 삼성은 이기형이 월드컵대표에서 탈락한 한풀이라도 하듯 두골을 몰아쳐 포항을 2대1로 꺾고 1승1패를 마크했다.
전북은 광양적지서 후반 47분 터진 김용갑의 결승골로 호남 라이벌 전남을 1대0으로 꺾었다.
대전도 후반 30분 터진 장철우의 결승골로 홈에서 강적 부천 SK를 잡고 1승1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