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연맹] 재정난 허덕 '기록장려금도 못줘요'
기사입력 1998년 05월 11일 15시 01분
◇…역도에서 신기록을 낸 선수에게 지급되던 `기록장려금'이 자취를 감춰 선수들의 주머니가 썰렁.
지난 7일 제70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105㎏급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무려 7.5㎏이나 갱신한 최종근（고양군청）.
인상 용상 합계 기준으로 2.5㎏ 갱신 때마다 100만원씩 받던 작년 같았으면 상금이 300만원.
그러나 광이 차 있어야 인심도 나는 법.
이내흔 역도연맹 회장의 사임 선언 이후 돈 나올 곳이 없는 연맹에서는 "나중에 보자"는 말만 되풀이할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