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美가수 에디 래빗 폐암으로 사망
기사입력 1998년 05월 10일 15시 26분
미국의 팝 컨트리 가수 에디 래빗（53）이 9일（한국시간） 폐암으로 사망했다.
지난 80년 활기찬 리듬의 자작곡 `아이 러브 어 레이니 나잇'으로 빌보드 팝 싱글 차트의 정상에 오른 에디 래빗은 지난해 3월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5월에는 왼쪽 폐의 절제수술을 받은 이후 방사선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70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취입한 곡 `켄터키 레인'을 쓰며 유명해진 래빗은 `드라이빙 마이 라이프 어웨이', `에브리 위치 웨이 벗 루스', `스텝 바이 스텝', 크리스탈 게일과의 듀엣 `유 앤드 아이'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내슈빌＝AP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