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벨사우스클래식 단독선두
기사입력 1998년 05월 10일 15시 26분
★…타이거 우즈（미국）가 10개월만에 미국PGA투어 정상 탈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즈는 10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GC（파72）에서 벌어진 벨사우스 클래식 골프대회 3라운드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인 존 돈 블레이크（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8월 모토롤라 웨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무관행진을 벌이고 있는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 이후 한달여만에 대회에 출전했는데 특유의 장타와 말끔한 퍼팅이 되살아났다.
프로데뷔 이후 자신의 18홀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세운 우즈는 이날 5번홀（파5）서 2번 아이언으로 한 세컨샷을 홀컵 4.5@ 지점에 붙여 이글을 잡아낸 것을 비롯,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냈다. 【덜루스（미국 조지아주）＝AP 특약】
★…호주의 한 골프잡지에 게재된 그레그 노먼（43．호주）의 은퇴설은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PGA투어 벨사우스 클래식 골프대회가 벌어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GC에 모습을 나타낸 그레그 노먼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1월 샤크 슈오프에 꼭 출전하겠다고 밝혀 은퇴루머를 한마디로 일축했다.
노먼은 어깨 수술을 마치고 현재 각종 대회에 출전을 하지 않은채 쉬고 있는데 슈가로프GC가 자신이 디자인한 코스여서 동료들도 만날 겸 찾았다고. 【덜루스（미국 조지아주）＝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