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단신] 인천국제공항 CD롬 발매
기사입력 1998년 05월 10일 15시 26분
국내선 왕복 항공권 구입때 운임 10% 할인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국내선 전 구간에서 항공권을 왕복으로 동시에 구입할 경우 항공 운임이 10% 할인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요금 할인신고를 받아들여, 항공 이용 비수기에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 운임을 깎아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제주 구간의 왕복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운임이 11만8천200원에서 10만6천380원, 서울∼부산은 8만8천600원에서 7만9천740원으로 할인해준다.
할인요금 적용기간은 대한항공의 경우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취항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최근 우리나라를 자유관광국가로 지정,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중국의 창춘과 하얼빈에 취항했으며, 광저우 노선을 증편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는 서울∼옌타이간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중국 7개 도시에 8개 노선을 확보, 베이징 칭타오 홍콩 등 중국 6개 도시에 운항중인 대한항공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한 서울∼옌타이 노선은 아시아나가 단독 운항하는 수@일요일의 경우 서울발 OZ 307편이 오후 2시10분, 옌타이발 OZ 308편이 오후 3시50분(현지시간)에 출발한다.
중국 동방항공과 공동 운항하는 월@금요일에는 서울발 OZ 309편이 오후 3시, 옌타이발 OZ 310편이 낮 12시(현지시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신공항건설공단은 21세기 미래공항으로 건설중인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정보를 CD-ROM에 담은 `인천국제공항건설사'(1987∼1997년)를 발행했다.
공항의 주요 시설배치도, 사업추진 내역, 연도별로 각종 미디어로 보는 발자취 등을 실었다. 이 CD-ROM은 인터넷의 신공항 홈페이지(www.koaca.or.kr)로 연결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