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시장] '아나바다'로 불우이웃 사랑
기사입력 1998년 05월 08일 15시 20분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태화 샘솟는 집'이 11일부터 15일까지 미니 알뜰시장을 연다.
'태화…'부설 알뜰가게의 회원과 후원자들이 모은 성인-유아-아동복 여름신상품과 내의류,중고의류,액세서리,목욕용품,완구류,유아용품 등 6천여점을 100원-6천원에 반짝 세일가로 판매한다.
'태화…'는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적응과 직업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알뜰시장을 기획한 것.
헌트 등의 브랜드 티셔츠와 남방이 4천원,바지 6천원,반바지와 스커트 4천원,재킷6처누언이며 중고의류는 500원-1천원,아동용품 1천원,완구류는 100원-3천원이면 살 수 있다.
사회복지사 이혜연(28)씨는 "요즘 중고의류나 물품들을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며 "이곳에 나오면 물품들을 싸게 살 수도 있고 작은 수익금이나마 어려운 이룻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알뜰시장은 전시된 물품에 한해 판매를 할 예정이고 물물교환 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개점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 가게를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마포경찰서ㅉ고으로 나와 대현약국앞에서 이정표를 따라 골목으로 300m정도 올라가면 된다.
문의 (02)392-1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