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우즈 다시 퍼팅 벨사우스 클래식
기사입력 1998년 05월 07일 14시 09분
★…미국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는 마이크 슈미트（49）와 조니 벤치（51）, 그리고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는 이반 렌들（38） 등 3명이 오는 6월 벌어지는 US오픈 골프대회 지역 예선전에 출전신청을 해 화제.
72년부터 89년까지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3루수로 활약했던 슈미트는 18일부터 플로리다주 스튜어트에서, 67년부터 83년까지 신시내티 레즈의 포수였던 벤치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각각 예선전을 치루게 된다.
또 이미 프로골퍼로 변신, 유럽투어에 모습을 나타냈던 테니스 스타 렌들은 같은 날 코네티컷주 윌링포드에서 지역 예선에 출전한다.
한편 올 US오픈에는 사상 최다의 지원자인 7천114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US오픈은 이달 지역 예선을 거친 뒤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펼쳐진다. 【파 힐스（미국 뉴저지주）＝외신종합】
★…타이거 우즈（미국）가 돌아온다.
지난달 마스터즈 이후 자취를 감췄던 우즈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 코스에서 펼쳐지는 미국PGA투어 벨사우스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
지난해 8월 모토롤라 웨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10개월 동안 미국투어에서 무관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우즈는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어니 엘스（남아공）에게 내준 바 있다. 【덜루스（미국 조지아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