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낚시터] '잉어-향어 밤낚시 즐기세요'
기사입력 1998년 05월 07일 13시 45분
잉어 향어 밤낚시가 제철을 맞았다.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동오리에 있는 `관리낚시터'는 잉어와 향어 전문 유료낚시터.
야산과 논밭으로 둘러싸인 관리낚시터의 수면적은 2천400평. 수심은 2∼5m이며, 80개의 좌대가 마련돼 있다.
관리낚시터 임정범 총무는 "잉어는 주로 50㎝가 넘는 것들이 낚이고, 향어는 1.5∼2㎏ 안팎의 것들이 붙는다"면서, "15일 전에는 60∼80㎝급 잉어들을 70여마리 풀어놓았다"고 설명했다.
낚싯대는 1.8m 짧은 대에서부터 7.2m 긴 대까지 골고루 잘 먹히며, 미끼는 어분과 짜개가 잘 통한다.
입어료는 2만5천원이며, 2곳의 휴게실과 원두막식 방갈로를 만들어놓았다. 향어를 잡으면 식당에서 회무침을 해준다.
△가는 길＝수원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안중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발안 4거리에서 오산 방면으로 좌회전, 3.5㎞쯤 가면 도로 왼쪽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산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우회전, 화성군청 앞을 지나 발안 쪽으로 직진해 13.5㎞쯤 차를 달리면 도로 오른쪽으로 낙시터가 보인다. 조황 문의 0339_353_9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