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역도선수권] 한국신 7개 '신'들린 바벨쇼
기사입력 1998년 05월 07일 02시 10분
아디다스코리아배 제70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겸 제12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서 한국신기록 7개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김학봉（충북도청）은 6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69㎏급 용상 2차시기에서 종전 한국기록을 0.5㎏ 초과하는 183㎏을 들어올린후 3차시기에서 다시 185㎏에 성공, 연거푸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일반부는 `주부역사' 최명식（제주도청）이 53㎏급 용상에서 102.5㎏을 들어 종전 한국기록（100.5㎏）을 2㎏ 갱신했다.
또 58㎏급의 정명숙（원주시청）은 용상에서 종전보다 0.5㎏ 앞선 105.5㎏을, 박미정（원주시청）은 69㎏급 용상에서 2㎏ 늘어난 120㎏을 각각 들어올렸다.
강미숙（담배인삼공사）도 69㎏급 용상에서 118.5㎏으로 한국기록을 갱신했으나 박미정에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윤이숙（충북대）은 63㎏급 인상에서 93㎏으로 종전기록을 0.5㎏ 갱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