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8일부터 일반인도 관람
기사입력 1998년 05월 07일 02시 10분
청와대는 6일 그동안 단체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청와대 관람을 8일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일반인이 개별적으로 청와대 경내관람을 원할 경우,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 설치된 `청와대 관람 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교부받으면 된다.
관람권을 신청할때는 신분증과 보관용 사본（외국인은 여권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관람권을 교부받으면 박물관 정문앞 광장에 시간대 별로 집결, 매 20분 단위로 100명씩 춘추관으로 이동, 경내관람을 하게된다.
일반인 관람은 봄（4,5월）과 가을（9,10월）에 매주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행되며, 하루 1천명까지 관람이 허용된다.
또한 여름.겨울 방학기간중의 초_중_고교 학생들과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관람도 허용된다.
청와대는 경내관람제도 개선과 더불어 춘추관, 녹지원, 본관 대정원앞, 영빈관앞등 지정된 장소에서는 사진촬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02）737－5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