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우즈 광고계약 364억원
기사입력 1998년 05월 06일 14시 41분
광고효과가 좋아 상품성이 뛰어난 프로골퍼.
다른 종목들보다도 많은 스폰서들이 붙는 이 종목에서 가장 많은 계약 수익을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역시 타이거 우즈（22．미국）였다.
5일 미국의 스포츠 비지니스 저널지가 발표한 프로골퍼 계약금 현황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프로데뷔 2년도 채 안돼 나이키를 비롯한 10개 회사와 광고 혹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금이 무려 2천800만달러（약 392억원）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즈는 나이키와 의류계약, 타이틀리스트사와는 용품계약을 체결했고 이밖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프 다이제스트 등과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광고나 상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했다.
이밖에 아놀드 파머（66．미국）는 캐딜락 등 11개사와 계약을 해 2천만달러를 챙겼고 그레그 노먼（43．호주）은 1천400만달러를 `과욋돈'으로 벌어들였다.
◇최다 계약금 10걸
순위＝선수＝금액（만 달러）＝주계약사
1＝타이거 우즈＝2,800＝나이키, 타이틀리스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2＝아놀드 파머＝2,000＝캐딜락, 쿠퍼 타이어, 오피스 디폿 등
3＝그레그 노먼＝1,400＝벨 헬리콥터, 보잉, 리복 등
4＝잭 니클로스＝1,100＝시티뱅크, 링컨 머큐리, 락포트 등
5＝프레드 커플스＝1,000＝캐딜락, 링스골프, 트레블 에어 등
5＝저스틴 레너드＝1,000＝벤 호간, 풋조이, 타이틀리스트 등
7＝어니 엘스＝900＝아디다스, 오메가, 테일러메이드 등
8＝닉 팔도＝800＝브리지스톤, 재규어, 프링글 등
8＝데이비스 러브3세＝800＝폴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투어 골프클럽 등
10＝코리 페이빈＝700＝크로스 크릭, PRGR 등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