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9일 플로리다 선발 신인 산체스
기사입력 1998년 05월 06일 14시 14분
○…박찬호가 9일 플로리다전에 등판할 경우 상대 투수는 신인인 헤수스 산체스（24）로 밝혀졌다.
지난해말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된 산체스는 좌완으로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시즌 1승1패에 방어율 2.63으로 좋은 편.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더블A에서 뛰어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타자와의 수읽기에 뒤진다는 평.
○…LA 지역의 신문들은 6일 박찬호의 허리 상태에 대해 자세히 보도해 눈길.
`데일리 뉴스'는 `박찬호 다음 등판 강행'이라는 제목으로 일단 팀에서는 박찬호가 플로리다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허리의 통증이 역력히 보인다고 적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프레드 클레어 단장의 말을 빌어 박찬호의 다음 등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치료와 강화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LA 타임즈도 팀에서 박찬호의 허리 상태에 대해 면밀한 관찰을 하고 있으며 등판후에는 허리에 통증이 찾아오는 증상이 반복돼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게재.
[애틀랜타（미 조지아주）＝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