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서울랜드 놀이기구 50여분 정지소동
기사입력 1998년 05월 06일 02시 14분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어린이를 포함한 승객 24명이 비상계단으로 탈출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사고는 승객들을 태운 놀이기구가 출발 직후 탑승대기장에 있던 한 학생이 가방을 선로에 떨어뜨려 안전감응센서가 작동해 일어났다.
서울랜드측은 안전요원을 동원, 가방을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한 뒤 50여분만인 오전 11시 35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오후 3시 3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 남이섬 유원지의 놀이기구 `회전비행기'가 지상 3m 높이에서 정지, 승객 6명이 30여분동안 빠져나오지 못한채 두려움에 떨었다.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