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월드컵] 골잡이 베르캄프 부상

기사입력 1998년 05월 05일 15시 08분


★…`이번에 또 넣었어.'
골넣는 `괴짜골키퍼'로 유명한 파라과이대표팀의 주장 칠라베르트가 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아르헨티나 벨레즈 사르스필드에서 뛰고 있는 칠라베르트는 4일 라누스와의 경기서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올시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벨레즈는 라누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 9승4무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외신종합】

★…`오렌지군단 비상.'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E조에 속한 네덜란드의 주전 골잡이 베르캄프가 부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베르캄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더비전서 무릎부상으로 오는 17일 열리는 FA（축구협회）컵 결승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97∼98시즌 MVP를 차지했던 베르캄프는 "부상이 완치되기까진 3주가 넘게 걸릴 것"이라고 밝혀 다음달 10일 열리는 월드컵 본선까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런던＝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