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주경기장' 6일 확정
기사입력 1998년 05월 05일 01시 50분
2002년월드컵축구 주경기장 확정을 위한 제3차 관계장관 회의가 6일 오전 10시30분으로 앞당겨졌다.
정부는 당초 오는 7일 김종필 국무총리서리와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강덕기서울시장 직무대리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축구 개막전을 치를 주경기장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서 소집될 국무회의후 곧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일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여론과 앞으로 경제전망,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여부 등을 종합, 상암동 경기장 신축건의가 올라오면 이를 적극 수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사실상 상암동구장 신축방안이 확정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