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테니스] 박성희-최주연 2회전 진출
기사입력 1998년 05월 05일 01시 50분
박성희（삼성물산）와 최주연（대우중공업）이 98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2회전에 올랐다.
지난주 일본 캥거루컵대회에서 준우승한 톱시드 박성희는 4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서 예리한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 413위 카하나 나탈리（이스라엘）를 2대1（6－2 1－6 6－2）로 눌렀다.
또 부상으로 1년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최주연도 국내 라이벌인 3번 시드 전미라（현대해상）를 2대0（7－6[7－2] 6－1）으로 꺾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합류했다.
이밖에 손현희（농협）는 7번 시드 오바타 사오리（일본）에, 정양진（한국티타늄）은 상가람 벤자마스（태국）에 각각 2대1로 역전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