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6강 꿈 이룰 '태극전사 안식처'

기사입력 1998년 05월 04일 15시 05분

오는 6월5일 격전지 프랑스에 입성하는 한국 월드컵축구팀은 파리 남서쪽 50㎞지점에 위치한 '노보텔 생 컹텡 앙 이브린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다.
지난달 유럽전훈때 머물기도 했던 이곳에서 한국의 '붉은 전사'들이 16강 꿈을 키우게 된다.
특급호텔인 이곳은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앞에 펼쳐진 36홀짜리 골프장의 잔디는 강훈에 찌들 선수들에게는 피로회복제로 작용할 것이란게 차범근 감독의 진단.
한국팀은 줄곳 이곳에 머물다 6월14일 멕시코와의 첫경기를 위해 12일 리옹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14일 파리로 돌아와 전력을 충전한 한국팀은 21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 대비하며 25일 멕시코와 함께 1승 상대인 벨기에전 필승전략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