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입체음향등 뛰어난 '국산 사운드카드'
기사입력 1998년 05월 04일 14시 33분
'고성능 PCI사운드카드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디오 수준의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PCI 방식의 국산 사운드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유통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외산 사운드카드를 값싸고 우수한 성능으로 따돌리고 있다.
(주)사람과 셈틀이 출시한 '온에어 사운드 엑셀러레이터'를 입수 테스트했다.
▲특징＝PCI의 빠른 데이터 전송 기능을 이용, 사운드 처리를 위한 CPU의 부담을 줄였다.
50MHz의 디지털 신호처리(DSP) 장치가 있어 하드웨어적으로 64채널의 웨이브와 미디를 지원한다.
▲테스트＝사운드 재생 능력과 부가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게임의 효과음과 각종 음악파일을 재생한 결과 뛰어난 입체음향과 저잡음의 스테레오 음질을 확인할수 있었다.
또 미디 사운드의 경우 피아노 음색 등 일부 악기 소리는 고가의 미디 전문 장비에 버금가는 소리를 들려줬다.
▲총평＝실제 오디오에 들어가는 부품을 사용해 고음질을 실현한 사운드카드. 호환성과 미디기능도 우수해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하다. 특히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DLS(DownLoadable Sampling data) 기능을 지원해 입체음향이 돋보인다. 소비자가격은 9만5천원. 문의 (02)702-3486
[임태주 전산개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