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식] '은행원 시인' 시집 펴내
기사입력 1998년 05월 04일 14시 33분
`은행원 시인'인 김학균씨가 두번째 시집 `거울속으로 달아난 눈동자'（현대출판사）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외환은행 인천지점에 근무해온 김씨가 30여년의 인천생활 동안 공들여 써온 서정시를 모은 것. 1부 `살맛나는 세상'을 비롯해 전4부로 꾸며진 시집에는 `이별' 등 76편의 시가 수록됐다. 일상사를 작가 특유의 서정적 시각으로 묘사한 작품집.
김영승 시인의 해설 `젊은 산타크로스와 젊은 산타크로스의 어깨동무, 그 휘파람 이중주'도 곁들였다.
김학균 시인은 오는 15일 오후2시 인천 문화의 거리 까페 돌체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