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대한남아' V유력
기사입력 1998년 05월 01일 14시 54분
○…2일 경마에서 손쉽게 행운을 거머쥘 수 있는 레이스는 2, 3, 4, 5, 7경주.
제2경주는 우승기록이 없는 미승마들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3번마 `대한남아'(4전0승)가 `약체 속의 강자'로 눈에 띈다.
막판 뚝심이 좋은 5번마 `백주우승'(5전0승)과 인코스에 강한 1번마 `따봉'(5전0승)의 도전이 볼만하겠다.
강적 틈에서 근성을 발휘하는 4번마 `댄디'(13전0승)와 7번마 `마이버디'(4전0승)는 기습을 노릴 복병.
제7경주는 최근 투지가 향상된 8번마 `스파이시웨이퍼'(8전1승)와 3착 이내의 안정된 전력을 보이고 있는 11번마 `리걸조지'(5전0승)의 팽팽한 선두다툼이 불꽃을 튀긴다.
설욕을 벼르는 9번마 `낸스퀸'(8전1승)과 강적의 협공에서 벗어난 12번마 `매오름'(18전1승)의 역공도 무시할 수 없다.
또 1번마 `도솔봉'(19전1승)은 부담중량이 유리해 입상권을 넘볼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력이 엇비슷해 혼전이 예상되는 레이스는 1, 6, 8, 9, 10, 11경주.
제1경주는 1,400m에서 힘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5번마 `레이디린다'(4전0승)와 탄력이 뛰어난 11번마 `프라우드레전드'(5전0승)의 각축이 두드러진다.
4번마 `블랙워치'(10전0승)와 2번마 `굿에이스'(3전3승)의 역공이 매서울듯.
또 기록만으로는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6번마 `프리클라우드'(4전0승)는 기습을 노릴만한 복병.
제11경주는 추진력이 뛰어난 5번마 `바이터리'(7전2승)와 도주력이 날카로운 11번마 `미스웨일스'(7전0승)의 한판승부를 기대해도 좋다.
뚝심이 좋은 3번마 `찬바람'(14전1승)과 몸싸움에 강한 8번마 `일주년'(12전1승), 탐색전에 능한 9번마 `화이트데이'(11전1승)의 반격도 볼거리다.
[김종성 =신마뉴스 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