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누구인가] 초등시절 육상서 전업
기사입력 1998년 04월 30일 15시 19분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은 최순호－황선홍－최용수를 잇는 대형 스트라이커.
포항동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약하다 축구로 전업했다.
포철중－포철공고 시절 팀득점의 절반이상을 혼자 넣다싶이 했고 지난해엔 포철공고를 2관왕에 올려 놓았다.
포항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일찌감치 올해 신인 최고계약금인 1억5천만원에 그를 입단시켰다.
1m85, 80㎏의 탄탄한 체격조건에 100m를 12초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매서운 돌파력, 정확한 중거리포, 반박자 빠른 슈팅, 타고난 골감각등 스트라이커의 요건을 두루 갖추었다.
97년 청소년대표(20세이하)를 지냈다.
운수업을 하는 이기남씨(50)와 김명자씨(50)의 2남2녀중 막내다. [신향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