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원창용 승률 연대율 '선두'
기사입력 1998년 04월 30일 15시 19분
원창용이 올 시즌 현재 최고 승률과 연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륜사업본부가 3월6일 시즌 개막일부터 지난 26일까지 8주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승률과 연대율 10걸을 선정,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특선급의 원창용(26．2기)이 승률 92%로 1위를 차지했다.
원창용은 12개 경주에 출전해 1위 11회, 2위 1회를 기록했으며 현재 9연승(3월20∼22일, 4월3∼5일, 4월17∼19일)을 달리고 있다.
이어 특선급의 김보현(28．2기)이 승률 83%로 2위에 랭크됐으며 지난 26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챔프에 오른 엄인영(27．4기)과 우수급의 박정석(27．4기)이 75%로 공동 3위에 올랐다.
5위는 일반급의 정창복(27．4기．73%), 6위는 특선급의 허은회(33．1기．이하 67%) 선발급 오태철(29．3기) 특선급 용석길(27．3기) 우수급 권태원(28．2기) 등 4명이 랭크됐다.
10위는 우수급의 우일용(29．1기．58%)이 차지했다.
반면 연대율에서는 원창용이 100%를 기록해 1위를 독주하는 가운데 김보현과 엄인영이 92%로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는 권정호(27．4기．87%), 5위는 최항진(28．2기．83%), 6위는 정창복(82%), 7위는 우수급의 박정석(이하 75%) 우수급 이효승(30．3기) 특선급 현정운(27．2기) 선발급 박동수(27．4기) 등 4명이 차지했다.
승률 10걸 가운데 2기와 4기 출신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대율 10걸에서도 2기 4명, 4기 출신이 5명을 차지해 4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강병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