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코오롱] 5시간 '춘향전 완판' 안방서 본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30일 14시 33분
무려 5시간동안 펼쳐진 춘향전 완판 공연이 문화예술케이블 A&C 코오롱을 통해 3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방송된다.
이번 완판장막창극 `춘향전' 공연에 걸린 5시간은 실제 판소리 `춘향가'의 완창시간과 거의 일치해 화제다.
그동안 창극에서 생략됐던 신연맞이나 장원급제 대목이 무대위에서 장중하게 표현됐으며, 특히 어사출도 대목이 이번 완판장막창극의 하이라이트.
국립창극단이 주축이 되어 국립극장에서 공연됐던 이 공연은 창극으로는 드물게 일주일 공연기간 내내 입석을 받았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