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영업직 완전능력급 인사제 도입
기사입력 1998년 04월 30일 03시 37분
대우자동차를 판매하는 대우자판(주)의 영업직에 대한 인사시스템이 다음달 1일부터 판매실적 중심의 완전능력급으로 시행된다.
이 제도는 영업직(카매니저)에 대해 직급별로 판매목표를 설정, 목표를 달성하면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특별승진을 하는 파격적인 인사시스템이다.
할력, 연령, 근무연수 등에 관계없이 자동차를 많이 팔면 다단계 특진이 가능하고 실적이 우수한 카매니저는 이사진급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80대를 판매하면 1년만에 주임이 되고 주임이 120대를 팔면 대리, 신입사원이 1년만에 200대를 판매하면 곧바로 대리로 승진된다.
대리가 과장이 되기 위해서는 270대, 과장에서 차장은 380대, 차장에서 부장은 500대, 부장에서 이사 승진은 650대가 기준이다.
대우는 이와 함께 우수사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판매스타' '판매 100걸'등 새로운 판매시상제도 도입한다.
누계판매실적이 2천대 이상은 '스타', 3천대 이상은 '빅스타', 5천대 이상은 '슈퍼스타'등의 명친과 함께 사진, 약력, 실적 등 기록을 안산 교육연수원에 헌정하고 각각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영업연수 등의 혜택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