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하마터면 죽을뻔 했네'

기사입력 1998년 04월 29일 14시 34분


지리산 청학동 출신의 엔터테이너 김봉곤이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서 도마뱀 보호관리를 하느라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엄살.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팀과 함께 일주일간 코모도섬을 다녀온 김봉곤은 "코모도는 공룡의 마지막 후예라는 별명답게 어린애 정도는 쉽게 잡아먹는 무서운 파충류"라면서 "밀렵꾼들을 감시하려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김봉곤은 방송 MC와 리포터로 활약하며 올초 1집에 이어 최근 2집 `고고고'（苦孤高）를 내는 등 가수로도 당찬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