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중년의 지친 마음 달래드려요'

기사입력 1998년 04월 29일 14시 34분


"우리 모두 당찬 여자가 됩시다"

70년대 청년에게 희망가를 들려줬던 양희은이 90년대말 지친 중년의 마음을 달래는 공연을 마련한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펼치는 `여보, 우리 힘내요!'. 당찬 여자 3인방인 MC 최유라, 모델 서정희, 여성학자 오숙희와 함께 사회의 중심은 가정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나누고 2부에서는 양희은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여보, 우리 힘내요!'란 주제로 편지쓰기 코너를 마련한다. 또한 양희은은 공연에 참가한 모든 이들과 영원히 간직될 기념사진을 찍는다.

요즘 SBS FM `두시의 친구 양희은입니다'의 DJ로 다시 뜨고 있는 양희은은 `백구'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것들' `아침이슬' 등 히트곡과 신곡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연인들' `저 하늘의 구름따라'를 들려준다.

목 금 오후 3시 8시.

금 오후 4시 7시.

문의 （02）3272－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