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핫라인] 머리 더욱짧게 짤라
기사입력 1998년 04월 28일 14시 51분
○…주니치 이종범의 머리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이종범은 휴일인 지난 27일 오후 나고야시내 한국 미용실에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보통 3주에 1번씩 머리를 자르는 이종범은 동기인 `삼손 머리'의 이상훈과는 달리 머리가 짧아야 경기에 집중력이 생긴다고.
그래서 옆머리와 뒷머리는 아주 짧게 치는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을 좋아한다.
○…주니치 `삼손' 이상훈이 28일 나고야돔 훈련에서 두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50% 가량의 힘을 실은 하프 피칭으로 투구폼과 밸런스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6일 첫 피칭을 한 이상훈은 "미국에서 일본으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10여일 피칭을 중단했다. 그러다보니 피칭 밸런스가 약간 맞지 않아 이를 되찾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훈은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29일 오전 9시30분 나고야발 대한항공편으로 잠시 귀국한다.
이상훈은 비자를 받은 당일 저녁이나 다음날 오전 나고야로 돌아가 훈련을 계속한다. [나고야＝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