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농구] 현대 2승 '드리볼'
기사입력 1998년 04월 27일 15시 18분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본사 국제전화】 97∼98시즌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현대 다이냇이 98아시아클럽컵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네시아 파나시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네가라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 B조 2차전서 조성원(26득점, 3점슛 6개)의 외곽슛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파나시아에 79대68로 역전승했다.
센터 제이 웹은 16득점 11리바운드, 추승균은 14득점을 올렸고 수비 전문 박재현도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승리를 거들었다.
야투 난조로 전반을 31_47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었던 현대는 후반 들어 강압수비와 함께 조성원의 3점포가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는 27일 오후 7시45분 중국 베이징 한웨이와 3차전을 갖는다.
◇2일째 전적(26일．말레이시아)
▲B조
현대(2승) 79－68 인도네시아 파나시아(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