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자유형100m 한국신 GO!'
기사입력 1998년 04월 27일 15시 18분
`스위밍 퀸' 이보은(22．경성대 4년)이 다시 신기록 물살을 가른다.
제53회 회장기전국수영대회가 그 무대(4월28일∼5월1일．부산 사직수영장).
그녀는 자유형 100m를 비롯, 6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신기록제조기'로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이 지난 96년 전국체전에서 세웠던 자유형 100@ 한국신기록(56초96)을 갈아치울 기세다.
"2년전 전국체전 MVP를 안겨줬던 한국신기록을 아직도 못깨고 있어요. 이번 대회를 오는 12월의 방콕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보은은 지난 9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지금까지 모두 25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여자 자유형 단거리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부산출신으로 97년 부산동아시아대회에선 선수대표 선서를 맡기도 했다.
키 1m72에 62㎏. 막판 스퍼트가 강점. 한국 수영의 대표적인 미녀스타다.
[김 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