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단신] '심판항의' 올라주원 퇴장
기사입력 1998년 04월 27일 01시 43분
【솔트레이크시티（미국 유타주）＝외신종합】 휴스턴의 센터 하킴 올라주원（35）이 심판 휘슬에 대한 거친 항의로 경기도중 코트에서 물러났다.
올라주원은 26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유타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 2차전 4쿼터 6분31초 심판의 파울 판정에 반발, 욕설을 퍼부어 2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한편 휴스턴 `코트의 난폭자' 찰스 바클리도 이날 4쿼터서 유타 존 스탁턴의 팔을 가격해 6반칙 퇴장, 휴스턴은 `차' `포'를 모두 떼고 경기를 치렀다.
【시카고＝외신종합】 미국대학농구 아이오와주립대의 팀 플로이드 감독（44）이 다음 시즌 NBA 시카고 불스의 사령탑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 NBC TV는 26일（한국시간） "시카고의 제리 크라우제 구단주가 플로이드 감독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나는 필 잭슨 감독의 후임으로 삼기 위해 그와 접촉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7년간 팀을 5차례나 NBA 정상으로 이끈 잭슨 감독은 그동안 크라우제 구단주와의 불화로 올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을 공언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