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감독 인터뷰] '이상훈 기대가 크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26일 15시 31분
－이상훈을 받아들인 소감은.
▲기대가 크다. 96년과 작년 전지훈련중 LG와의 연습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왔었다. 빠른 직구와 다채로운 변화구를 갖췄다. 선동열 이종범과 마찬가지로 멋진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1군에 오를 시기는.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다. 2군에서 훈련하면서 체력과 피칭을 종합해 보고 결정할 문제다.
－외국인 투수가 3명이 됐는데.
▲선동열 저비스와 경쟁상대가 될 것이다. 이 가운데 좋은 투수가 1군에서 던지는 것은 당연하다.
－장발에 염색한 헤어 스타일이 화제인데.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르면 안타를 맞는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웃음) 이미지에 걸맞는 성적만 내주면 상관 없는데 만약 맞기 시작하면 매스컴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나고야＝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