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5월 등판일정 변경
기사입력 1998년 04월 26일 15시 31분
○…코칭스태프가 박찬호 등 선발 투수진의 보호 등을 이유로 5인 로테이션을 앞당김에 따라 박찬호의 5월 등판 일정도 변경됐다.
박찬호는 5월 4일 피츠버그, 8일 플로리다 원정 경기에 등판하며, 14일 홈에서 필라델피아, 20일에는 시카고, 25일 애리조나와 원정, 그리고 30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나선다.
원정이 4게임으로 부담이 되지만 특히 강한 시카고를 비롯, 약체들과 만나는 행운도 아울러 잡았다.
○…박찬호는 26일 불펜에서 82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직구를 46개 던지고 커브를 8개 던진 박찬호는 체인지업을 28개나 던졌다.
투수 코치 그렉슨과 노장 후보 포수 프린스는 시종 토론과 조언으로 박찬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
○…부상중이던 다저스의 1루수 애릭 캐로스와 중견수 로저 세뎨뇨가 합류했다.
캐로스는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올린 공격의 기둥이며, 세뎨뇨는 다저스의 외야를 주도할 미래의 스타감으로 기대가 걸린 예비 스타.
[LA＝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