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거리의 여자' 변신 이만하면 완벽하죠?
기사입력 1998년 04월 26일 15시 31분
거리의 여인으로 나선 `노랑나비' 이승희.
에로틱멜로영화 `물 위의 하룻밤'（강정수감독_우림영화사 제작）에서 이승희는 낯선 타국에서 방황과 좌절을 거듭하는 여인 `피비'로 등장, 거리에서 사내들을 유혹한다.
캐나다 로케이션 촬영에서 이승희는 전문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완벽한 `거리의 여인'으로 둔갑했다.
몸에 딱 달라붙는 미니스커트에 배꼽을 드러낸 브래지어스타일의 탑을 받쳐입은 모습은 영락없는 `거리의 여인'. 여기에다 고혹적인 표정으로 담배까지 피워문 이승희에게서는 절망과 고독이 물씬 묻어난다.
상대역인 유지하를 만나 외로움을 떨쳐낼 때까지 이승희는 `거리의 여인'으로 나와 고난한 삶을 리얼하게 표출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