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관절수술 노먼 6개월 필드 휴업
기사입력 1998년 04월 23일 15시 23분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43．사진）이 6개월간 필드를 떠난다.
작년부터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던 노먼은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 위치한 스테드맨 호킨스 스포츠병원에서 관절수술을 받은 뒤 완전한 회복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US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노먼은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시작되기 전 왼쪽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자 지난달 13일 정밀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었다.
노먼은 11월9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자신이 주최하는 샤크 슛아웃 골프대회나 12월에 열리는 프레지던트컵 골프대회를 복귀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 PGA투어에서 상금으로만 1천200만달러를 벌어들여 통산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노먼은 PGA투어 18승을 포함해 공식대회서만 74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