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귀신덕에 절로 다이어트'
기사입력 1998년 04월 22일 14시 38분
"아무것도 안 했다구요. 다 귀신 덕분이에요."
영화 `여고괴담'(박기형 감독-시네 2000제작)의 여주인공 김규리가 "성형수술을 했냐"는 질문에 당혹스러워하며 한마디.
"지난 3월 한달 동안 `여고괴담'에 시달리느라 살이 빠졌다"는 김규리는 특히 얼굴살이 많이 빠지는 바람에 성형수술 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밤을 꼬박 새우는 `무박 촬영'으로 유명한 `여고괴담'에 SBS TV `사랑하니까', `서울탱고' 등 드라마까지 겹쳐 연일 강행군했더니 3∼4㎏이 저절로 빠졌다는 것.
지난 19일로 `여고괴담' 촬영을 끝낸 김규리는 당분간 `서울 탱고' 이외의 스케줄은 잡지 않고 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