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롯데 강상수, 쌍방울 김현욱
기사입력 1998년 04월 21일 03시 53분
1차전 롯데 강상수
▲8이닝 6안타 1실점 선발승＝10개월만의 첫 승이라 감회가 새롭다. 비로 경기가 연기되는 바람에 1주일만에 등판해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다. 삼진보다는 떨어지는 변화구로 땅볼을 유도한 것이 적중했다. 스피드보다 코너워크에 신경을 썼다.
2차전 쌍방울 김현욱
▲2⅔이닝 1안타 무실점 구원승＝하루만에 1승을 추가해 기쁘다. 근육이 뭉쳐있어 걱정을 했지만 막상 마운드에 오르니 컨디션이 어제보다 나았다. 작년부터 내가 등판하면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져준다. 4회초 1사 3루서 커브를 기다리던 임수혁을 직구로 3구 삼진잡은 것이 승부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