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코카콜라와 스폰서 계약
기사입력 1998년 04월 20일 15시 12분
대한축구협회가 세계 최대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측과 150억원대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협회는 20일 코카콜라측과 5년동안 현금 23억원과 물품 1억3천만원, 이벤트 경비 130억원(추정) 등 총 150억원에 축구대표팀을 비롯한 협회 공식음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지난해말 나이키측과 5년동안 380억원(현금 130억원)의 축구대표팀 용품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코카콜라와도 계약을 맺음으로써 자립을 위한 재원마련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편 130억원에 달하는 코카콜라의 이벤트 경비에는 외국 유명팀 초청 평가전과 프로축구 올스타전, 연말 개최되는 제3회 FA(축구협회)컵 대회경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