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허리 전혀 문제없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19일 15시 40분
_갑작스레 강판한 것이 허리 때문이라는데.
▲계속 던질 수도 있었지만 점수차도 많고 무리하지 말라고 그렉슨 코치가 말했다. 부상이 심해서 빠진 것은 아니다.
_한국 팬들이 꽤 많았는데.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 커브스엔 자신있었고, 항상 운도 따라준다.
_휴스턴전과 바뀐 점은.
▲별 차이는 없다. 다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다는 각오였고, 허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피칭에만 집중했다.
_다음 등판은 문제 없겠는가.
▲휴스턴전 끝난 뒤에는 컨디션이 50％로 떨어졌다면 시카고전에 앞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공을 던지고 나니 다시 80％ 정도로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5일후 등판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시카고(미 일리노아주)=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