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신데렐라의 꿈'
기사입력 1998년 04월 19일 15시 40분
신예 장진영(24)이 MBC주말극에 입성한다.
장진영은 오는 5월 2일 첫방송되는 MBC TV 새 주말드라마인 `마음이 고와야지'(극본 이희우,연출 정문수)의 여주인공으로 뽑혔다.
극중 이승연 이혜영에 이은 세째딸로 비중있는 역할이다.
장진영 개인으로서는 MBC 드라마 첫 출연이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대 그리고 나' 후속드라마라 부담도 크다.
MBC쪽에서도 그동안 이승연을 주요 배욕으로 일찌감치 못박고 이에 버금가는 여주인공을 찾던 중 장진영을 발탁, 기대를 걸고 있다.
장진영은 이 드라마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밝고 명랑한 여대생 현지로 나온다. 부동산 졸부에다 고리대금업자인 어머니밑(선우용녀)에서 자란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나중 가난하고 순박한 남자를 사귀어 엄마속을 썩힌다.
CF모델로 출발해 작년초 KBS 미니시리즈 `내안의 천사'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장진영은 현재 하고 있는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거쳐 이번 `마음이 고와야지'로 방송 3사를 모두 섭렵하게됐다.
[이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