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차별화로 시선끈다'
기사입력 1998년 04월 19일 15시 40분
케이블 TV가 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음악전문 케이블 m.net는 생방송을 주 40시간으로 확대하는 봄개편을 20일부터 실시한다. VJ 김은정의 `뮤직 온 디맨드'(월_금 , 오전 10시)가 오전 생방송으로 확대개편 되고, 리퀘스트 프로 `음악통신'(월_금,밤9시)과 영화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시네 카페'(수,밤11시)가 신설된다.
외국어채널 아리랑TV는 20일 개편을 통해 캡션방송을 `Company Close_up', `Explore Korea', `Seventh Heaven'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 우수 한국기업과 상품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Company Close_up'을 월 오후 8시20분에, 한국의 명승지와 관광상품을 전하는 `Explore Korea'를 토 오후 8시20분에 방송한다.
유료영화채널 캐치원은 다음달 1일부터 로고부터 바꾸는 방송디자인 혁신을 단행한다. 캐치원의 앞글자 `C'와 최고를 뜻하는 `1'로 구성된 새 로고로 차별화이미지를 뚜렷이 하고, 영화 사이의 브레이크타임을 `캐치원'을 이미지화 한 그래픽과 음악을 통해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것.
편성은 다양한 시청자들의 기호에 부응키 위해 장르별 전문블럭을 신설했다. 예를 들면 에로 애정물을 방송하는 `캐치원 에로티카'(금 자정), 감독 주연의 특집으로 묶은 `캐치원 매니아'(수 자정), 불후의 고전명작을 방송하는 `캐치원 클래식'(목 자정) 등이다.
[이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