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다저스 연장 10회 '이겼어'

기사입력 1998년 04월 17일 14시 41분


【외신종합】LA다저스가 연장 10회초 터진 토드 홀랜스워드의 결승타로 5할 승률（7승7패）에 진입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_3인 10회초 2사 3루에서 2번 홀랜스워드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콜로라도에 4대3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오수나_거스리_브러스키로 이어진 효과적인 릴리프 운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8회부터 2이닝을 던진 스콧 래딘스키는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관심을 끈 라몬 마르티네스（다저스, 2승1패）_대릴 카일（콜로라도, 1승2패）의 에이스 선발 맞대결은 모두 승수 추가에 실패,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17일 전적

▲내셔널리그

LA다저스 4_3 콜로라도

[연장 10회]

플로리다 12_4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3_1 피츠버그

밀워키 5_3 몬트리올

[연장 14회]

시카고C 8_4 뉴욕메츠

세인트루이스 5_4 애리조나

애리조나 8_2 세인트루이스

[더블헤더]

▲아메리칸리그

시카고W 8_2 볼티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