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대상] 영광 얼굴들 '내가 코트의 왕별'

기사입력 1998년 04월 15일 15시 57분



이상민은 15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스포츠조선 제정.(주)나이키 협찬의 '98스포츠조선-나이키 프로농구대상'시상식에서 최고 연예인 '대상'과'최고인기 스타상'을 석권,'기량과 인기'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상민에겐 크리스털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평생 단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최우수신인상은 고려대 2년을 중퇴하고 프로농구판에 뛰어든 나래의 포인트가드 주희정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지도자에는 현대 신선우 감독이 선정됐다.

챔피언결정전서 눈부신 '부상 투혼'을 펼친 기아의 슈팅 가드 허재는 베스트5로 뽑혀 지난해'무관'의 아픔을 달랬으며,현대의 파워포워드 조니 맥도웰은 외국인선수로는 유일하게 수상(베스트5)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