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영씨] 한-일 대중음악 연구서 동시 출간
기사입력 1998년 04월 15일 15시 22분
한국과 일본 가요계에 대한 드문 연구서가 동시에 출간돼 화제다.
`연세영의 대중음악 돋보기'는 `대중음악이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공연문화의 활성화, 음반 제작의 이론과 실제, 음반 디자인에서 홍보 전략과 인세, 저작권에 대한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는 책.
시대별 한국 대중음악의 면면에서 부록으로 실린 저작권 용어 해설, 저작권 신탁 계약 약관까지 꼼꼼한 구성이 돋보인다.
저자 연세영은 음악전문기자와 공연기획, 음반기획과 홍보 및 실제 가수로도 활동한 경험(제2회 KBS 창작가요제 은상)을 토대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끌어낸다.
서창용이 지은 `한국에 뿌리내린 일본의 대중음악 X@JAPAN'은 국내에 진출한 일본 대중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일본 대중음악의 현황에 대해 개괄적으로 서술한 책.
서창용은 `핫뮤직'을 비롯한 음악전문지에 일본의 대중음악과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기고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