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김광진] 삼성증권 사표 가수 전념 선언
기사입력 1998년 04월 15일 14시 49분
더 클래식의 김광진이 가수 전업(專業)을 선언했다.
삼성증권 증권분석가로 낮밤을 쪼개 생활하던 그가 지난달 사표를 내고 음악에 전념키로 했다. 음악과 직장생활의 무리한 병행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려왔기 때문.
음악전념 선언 이후 발표하는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김광진 독집 `마이 러브, 마이 라이프'. 그간 김광진이 동료가수들에게 주었던 히트곡 `처음 느낌 그대로' `기억해줘'(이소라), `내게' `그가 그녀를 만났을 때'(이승환),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사랑의 서약'(한동준) 등을 리메이크해 신곡과 함께 수록한다.
요즘 녹음에 한창인 그는 이 앨범 발표 후 박용준과의 더 클래식 활동을 계속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