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대생과 히로뽕 성관계 신협이사장 영장
기사입력 1998년 04월 14일 15시 01분
30대 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결혼상담소를 통해 만난 여대생들과 특급호텔을 전전하며 히로뽕을 투약하고 난잡한 성관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결혼상담소를 통해 만나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윤락행위를 벌인 대구 H신협 이사장 정모씨（38．대구 달서구 용산동）와 경기 C전문대 2년 김모씨（21．여．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원 K대 3년 김모씨（21．여．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등 3명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정씨로부터 소개비 30만원을 받고 윤락행위를 알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Y혼인상담소 소장 윤모씨（42．여．경기도 포천군 내촌면）에 대해서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여대생들과 3개월동안 만나는동안 화대, 특급호텔 숙박비, 술값 등으로 1천1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