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CF] 축구해설가 신문선씨 데뷔
기사입력 1998년 04월 14일 15시 01분
인기 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마침내 CF에 모습을 나타냈다.
한독약품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로푸록스'가 그의 데뷔작.
`디딤발 이론'과 `스포츠 심리학'이 바탕에 깔린 부담없고 편안한 해설로 인기 높은 그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에선 축구와 사회문제를 접목시킨 해설로 스타성을 과시한 바 있다.
"손발톱 무좀, 알고 치료합시다"로 시작하는 이 CF는 신문선 해설위원이 프리젠터로 등장, 특유의 동작과 억양으로 제품 특성을 직설적으로 나타내준다.
또 색으로 특정 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컬러 마케팅 개념을 도입, 처음부터 끝까지 노란색을 아이덴티티 컬러로 보여주며 노란색 광고＝ `로푸록스'라는 등식을 기호화하고 있다.
이번 출연으로 받은 신문선 해설위원의 개런티는 1억원으로 차범근 감독과 엇비슷한 수준.
2일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CF출연 경험이 전혀 없었던 신문선 해설위원은 감독의 계속되는 NG사인에 녹초가 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을 담당한 한인기획은 월드컵 특수를 이용한 이번 광고의 모델 전략이 월드컵 대회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