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써비스] '전화 한통화로 무료 폐차 대행'
기사입력 1998년 04월 14일 14시 44분
오너드라이버들이 낭패를 보기 쉬운 일중의 하나가 폐차.
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들어갈 정도로 수명이 다 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일부 운전자들은 폐차 방법을 몰라 차를 길거리에 버렸다가 벌금을 물기도 하고 무허가 업자에게 맡겨 공돈을 날리기도 한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13일부터 대우 기아 등 경쟁사 차량이 포함된 전차종을 대상으로 전화 한통화로 이뤄지는 무료 폐차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의 관허 폐차장과 연계된 이 서비스는 고객이 현대차써비스 직영사업소에 전화를 걸면 현대로부터 연락을 받은 폐차장 견인요원이 직접 찾아와 견인하게 된다.
준비서류는 자동차 등록증, 등록원부 등본, 주민등록증, 주민등록초본, 인감증명이며 근저당이 설정됐거나 압류, 범칙금 미납차량은 제외다.
말소 비용은 폐차에서 나오는 고철값으로 상쇄되는데 차종이 승용차일 경우에는 1만3천원, 상용차는 폐차대금 1만원과 1만3천원 상당의 판촉물이 각각 제공된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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